세미아무리조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Semiahmoo Resort 시애틀에서 두 시간 남짓 위쪽으로 올라가면 캐나다와 국경을 맞댄 블레인 지역이 나온다. 아직 COVID-19 때문에 닫힌 국경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캐나다를 갈 순 없지만, 캐나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리조트가 있다. 그곳은 바로 Semiahmoo Resort. 캐나다가 보인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갑자기 가고 싶었다. 캐나다에 무슨 특별한 로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랬나 모르겠지만. 뭔가 여행에 대한 욕구가 내 안에 있었나 보다. 리조트가 있는 지역으로 들어갈 때 풍광이 정말 좋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든다. 옆으로는 사람들이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고, 푸른 바다가 넘실대고, 우리 차도 달리고 있으니까. 4시부터 체크인 가능하다고 신신당부하는 메일이 와서 리조트 주변에서 빈둥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