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을 계획하면서 델타항공 eCredit 300달러를 쓰기 위해 델타항공에서 예약하게 됐다.
세 자리가 붙어있는 좌석을 선택하다 보니 일반 자리가 없어서 한 자리를 Preferred로 결제했다.
(항공권과 Preferred seat는 따로 결제되고 티켓 넘버가 다름)

델타항공에는 Delta Comfort 좌석 말고 Preferred 라는 유료좌석이 또 있다.
예전엔 Main Cabin 좌석으로 쓰던 것 중에서 앞좌석 or 창가석/복도석을 Preferred라 이름 붙이고 39.99달러를 더 받는다.
어떤 이유로도 환불되지 않는다.
델타항공은 예약 후 24시간 이내에만 무료 취소가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수수료를 꽤(백 달러 넘었던 듯) 내야만 환불이 가능하다.
일정을 변경하는 수수료는 없으나 차액은 eCredit으로만 넘겨준다.
일정을 변경하고 결제할 때 eCredit을 적용해서 하고 싶은데 자동으로 안 뜰 수 있다.
그럴 땐 Profile/Receipts 로 들어가서 eCredit이 발생한 영수증을 눌러보면 거기에 Ticket Number가 있으니 그 번호로 eCredit을 찾아서 적용하면 된다.
좌석을 지정할 때 세 자리를 붙이려면 Preferred 좌석밖에 없어서 일정변경 이전에 구매했던 Preferred Seat로 당연히 지정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예약 페이지에선 카드나 마일로 구매하는 옵션밖에 없어서 상담원 연결하여 말했더니 새로 구매해야 한단다. 그 비행기의 유료좌석을 구매한 것이고 환불되지 않는다면서. 변경한 비행기의 Preferred Seat로 매칭해줄 거라 생각한 내가 너무 순진한 거였나. 환불 안 해주는 건 정책이라 치고, 일정 바꾸면 사용할 순 있게 해줘야지!! 매우 부당하다고 느껴지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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