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름은 7-8월 인 것 같다.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좋아서 곳곳에 이벤트며 축제가 많더라.
5월에 잠깐 며칠 덥다가 쾌적한 날들이 이어졌는데, 최근 3주 정도는 낮기온이 30~35도 정도로 올라갔다.
문제는 집이... 밖에 온도가 20도인 아침에도 실내 온도가 30도로 올라가는 황당한 아파트.
겨울에 히터 별로 안 틀어도 따뜻하다 했더니 더위에 초초초 취약한 구조였던 건가 보다.
집에서 요리 불가. 이유식만 베아바 도움으로 겨우 만들고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연명.
낮에는 틈만 나면 몰로 마트로 더위를 피해 다녔으나 밤엔 더워서 잠을 잘 못 잤다.
여긴 더운 날이 잠깐이라서 에어컨이 없는 집이 대부분이라는데, 그래도 내 성향+아이를 생각해서 눈에 불을 키고 에어컨 있는 집을 찾았어야 했다.
이제와 후회하면 뭐하겠노. 더위 끝났다.
어제부터 날씨가 급변하여 비도 살짝 뿌리고 찬바람이 불고 있다.
문 열어 놓으면 추울 정도로.
이젠 시끄러우면 문 닫을 수 있어서 좋음.
* 2주 전인가? 캐나다에서 큰 산불이 나서 이쪽에도 스모크가 심했다.
지금은 거의 다 걷혔지만.
근데 대기오염도 높다고 호들갑이던 하늘도 평소 한국의 하늘보다 맑은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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