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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Life/미국생활정보

벨뷰 다운타운 아파트


얼마 전 이사를 해서, 그동안 지냈던 아파트에 대한 리뷰를 적어 본다.

내가 살던 아파트는 Avalon Meydenbaur. N/S 동이 있고 난 N동(Lincoln Square와 마주보는 동)에 살았다.

어쨌든 여름을 제외하곤 사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고, 아이가 없다면 살기 괜찮은 아파트라고 생각한다.





위치 최고. 벨뷰스퀘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임.

지하에 Safeway 있어서 아무때나(특히 비 안 맞고) 장보기 가능. 아기띠 하고 피서 많이 갔음.

주변에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카페 많고, 레스토랑도 많음.

아파트 오피스 친절함.

겨울에 히터 별로 안 틀어도 아파트가 그리 춥지 않음.



단 점


주변에 내내 공사 중이라 낮에 소음이 있고, 인부들이 아파트 출입구 쪽 벤치에서 흡연 많이 함.

밤에는 Safeway 적재차량 소음이 있고, 배기통 개조한 차량의 미친 소음이 계속 있음.

택배를 오피스에서 찾아 와야 하는데 오피스가 6시 반(금토는 5시 반)에 문 닫아서 불편함.

7~8월에 바깥 기온 20도일 때 실내 온도 29. 한 달 넘게 실내 온도 30-31에 살아서 미치는 줄 알았음.

욕조 물에서 검은 찌꺼기 섞여 나오는데 별 문제 아니라며 안 고쳐줌.

세탁기/건조기 오래 되어 작동할 때 소음과 진동 난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