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근처에 Knott’s Berry Farm이라는 유명한 놀이동산이 있다.
스누피가 테마이긴 한데 인형극 같은 건 토들러가 있는 가족들이 주로 가고, 놀이기구는 젊은이(!)들이 점령하고 있다.
다섯 살엔 디즈니랜드, 여섯 살엔 넛츠베리팜에 간 우리집 어린이는 넛츠베리팜이 더 재미있었다고 한다.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한다면 여기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우리집 어린이는 이곳의 대표 롤러코스터인 GhostRider를 울면서 타러 갔다가 내려와서는 또 타고 싶다고 했음.
<넛츠베리팜 입장권 할인 정보는 아래 사이트 참고>
티켓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상황에 맞게 구매해도 되고, 위 사이트에서 구매해도 괜찮다.
우리는 세 명이서 family ticket으로 182.97 달러에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입장해서 보니 fast lane 없이는 도저히 탈 수가 없어서 두 명은 fast lane을 구매($244.99)해서 사용했다. 디즈니 지니플러스와 달리 fast lane 손목밴드를 차고 가면 무조건 우선 입장이라서 거의 대기 없이 좋아하는 건 여러 번 탈 수 있다.
나처럼 스릴 쫄보는 좀 힘든 곳이다.
안 무서워 보이는 걸 하나 탔는데 하필 스릴레벨 4였고 덕분에 팔과 무릎에 멍이 들었음.
어쨌든 키 48"(122cm) 갓 넘은 어린이는 10시부터 3시까지 원 없이 타고 나왔다.
원 없이 탔으니 또 안 가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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