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도착한 지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났는데 일주일은 지난 듯하다.
시급을 다투는 일을 몇 가지 처리하고 나니 끼니를 대충 때우고 있는 우리를 발견했다.
우리는 둘이 아닌 셋인데 이러면 안 되지.
거주 후보지 중 한 곳인 Ballard 지역을 살펴볼 겸 점심을 먹으러 나가 봤다.
구글 평점이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어 들러보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마음이 놓였다.
organic이 여기저기 쓰여 있어 그런지 음식도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팬케이크를 시키면 과일토핑은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좋았다.
팬케이크는... 내 얼굴보다 큰 거 두 장이 나와서 1/4 밖에 못 먹음. 이것이 미국 클래스인가.
샌드위치와 같이 나온 샐러드도 신선한 편이고, 스텝들도 친절하다.
치킨샌드위치와 클래식와플, 커피, 아이스티를 시키고 팁 포함 $42를 지불했다.
아직 달러가 익숙하지 않아 원화로 계산해 보고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
비행기짐이 도착하면 집에서 요리를 해야겠다.
위치는 여기. 주차도 편하다.
'2nd Life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8oz Burger & Co (0) | 2016.10.04 |
---|---|
Stumptown Coffee Roasters (0) | 2016.10.03 |
Artisan Cafe (0) | 2016.09.30 |
Starbucks (First Store) (0) | 2016.09.28 |
Victrola Cafe Roasters (0) | 2016.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