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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Life

Bellevue - Homegrown Sustainable Sandwiches 서점을 가려고 나왔다가 그 앞에 스트리트마켓이 선 걸 보고 구경 좀 하고.스트리트마켓 내 푸드트럭에서 유모차 끌고 혼자 사 먹기 조금 민망하여 근처 카페로 갔다.오며가며 유기농 샌드위치 파는 데라고 알고만 있었는데 꽤 유명한가벼.줄도 길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커피는 stumptown 꺼 쓰는데 드립커피 말고는 디카페인이 없음.샌드위치 훌륭함. 빵이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게 일품이다. 바로 앞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도 있어서 뭔가 분위기 남. Half Chicken Cherry Pecan + Latte 16oz = $11.17 위치는 여기 더보기
공기청정기 Blueair 650E 돈 없는 학생 부부처럼 살고 있는 우리집에 고급 가전제품이 하나 있는데 그 놈은 바로 이 놈이다. 넓은 집으로 이사갈 일을 대비해서 커버리지 큰 녀석으로 샀다.방에 무늬만 창문이 2개가 있어서 환기 부분이 염려가 되어 샀는데, 지금까지 먼지 감지로 3단이 켜진 경우는 없었다.근데 냄새 감지로 3단이 잘 켜져(무슨 냄새에 반응하는지는 상상에 맡긴다).그래서 잘 때는 매뉴얼로 1단으로 해 두고, 낮에만 자동으로 동작시키고 있다. 5개월이 지나자 먼지 게이지가 최고점에 올라간 뒤 떨어지지 않아서 센서가 고장났구나 싶었다.6개월에 한 번 필터 3개를 교체해야 하는데, 일단 필터를 주문해서 교체해 보았더니 정상동작하네.필터 그렇게 지저분하지도 않던데... 어쨌든 다 좋은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빛.공.해.LED.. 더보기
Lynnwood - 토담골 린우드 H 마트 갔다가 밥 먹으러 가 봤다.한식당은 메뉴판이 다들 비슷한 거 같다. 서로 벤치마킹하나. 된장찌개는 집된장으로 끓인 거 같은 약간 쿱쿱(?)한 맛이고, 닭불고기는 누린내가 약간 났으나 먹을만 했다.이 메뉴 두 개에 $27 정도 했던 듯. 여기에 팁 추가해서 내면 되고. 사실 이름이 대학 때 학교 앞에 있던 술집 이름이라 한 번 가볼까 하고 간 건데 분위기도 주점과 비슷합니다.특이한 건, 후식이 나온다는 것과 남학생 알바생이 엄청 친절하다는 것? 위치는 여기 더보기
Redmond - 5 Stones Coffee 뭔가 이 카페 요즘 인기 있나 봄.젊은 애들로 꽉 차 있어서 우리(+유모차)가 그 분위기 망칠까 싶어 커피만 사서 나옴. 커피 맛 괜찮음(Capitol Hill에 있는 Victrola 에서 로스팅한 거 쓰나 봄) 아메리카노 + 라떼 = $7.7 위치는 여기 더보기
육아템 : 이유식을 시작할 때 4개월 첵업 가서 이유식 시작하란 말 듣고 잠깐 멘붕이 왔다.돼지늘보2세 씨의 성장이 남달라 어쩌면 이유식 하라고 할 수도 있겠다 내심 생각은 했는데 진짜 그 말을 들으니 나는 하나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을 깨달았달까.그래서 그 마음을 준비시키기 위해 열심히 검색하여 이유식 마스터기를 필두로 몇 가지 구매해 보았다. 이유식 마스터기 : BEABA Babycook + rice cooker 이거 없이 이유식 못해요.더운데 불 앞에서 미음 젓고 있었을 거 생각하면 아찔.rice cooker(꼭 같이 사세요)에 숟가락으로 쌀 한 스푼 넣고 밥을 한 뒤, 이유식 재료 1~2개씩 넣고 같이 쪄서 갈아주면 끝. 채망으로 거르고 그런 거 안 함.재료나 물 계량해서 넣으면 좋겠지만 난 그냥 내 맘대로 하고 있.. 더보기
Bellevue - Bellden Cafe 주말 아침마다 Panera 가는 게 살짝 지겨워서 이른 아침에 문 연 곳이 있나 구글 지도를 뒤져서 가 보았다.새로 생긴 아파트에 오픈한 카페 같은데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직원은 네 명인데 사람이 많아 그런가 주문한 메뉴 하나가 너무 늦게 나왔다.나와 보니 왜 늦게 나왔나 깨달음. 아보카도 하나씩 다 까느라 오래 걸린 듯.내 앞에 아보카도 토스트 주문이 3개가 더 있어서 더 오래 걸림. 커피 괜찮고 파니니도 괜찮고, 샐러드는 그냥 평범Cuban Panini ($7.75) + Chicken Salad ($7.25)Americano ($3.65) + Iced Latte ($3.95) 문제의 아보카도 토스트.이런 비쥬얼일 거라곤 생각하지 못해 당황.한 쪽만 먹고 한 쪽은 싸 와서 저녁에 햄버거 .. 더보기
Fremont Sunday Market 날씨도 좋고 해서 프레몬트에 있는 선데이 마켓에 다녀 왔다.물건들 파는 거 보니... 가고 싶다 시카다. 이런 데 오면 주전부리도 먹어 줘야지. 그냥 오리지널 붕어빵 드세요. k-pop 붕어빵 맛 이상함. crunch sushi burrito($11) 맛있음! 주차는 주변에 해야 하는데, 프레몬트가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처음 보는 시스템이었다.pay here 표지판에 가 보면 돈이 투입만 되는 기계(라기보단 큰 깡통?)가 있는데, 주차한 위치 번호 칸에 현금을 접어서 투입하는 방식이다.2시간에 5달러, 3시간에 7달러였나? 그랬음.(시간 적힌 스티커나 나오는 그런 기계 아닙니다)정말 이게 맞나, 견인 되면 어쩌지 하면서 걱정했지만 차는 잘 있었던 거 보면 그게 맞나 봄. 아, 그리고 사람들 담배 피우는데.. 더보기
체리의 계절 미국 오면 일년 내내 체리를 파는 줄 알았는데 5월 쯤 되니 마트에 체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첨엔 농약 친 체리(4로 시작하는)가 나오더니 유기농(9로 시작) 체리가 나오고. 순서가 있는 듯.농약 친 체리는 세제/베이킹소다/식초 등 여러 번에 걸쳐 씻어야 해서 너무 귀찮아 유기농을 샀는데 맛이 없어 -.- 그러다 얼마 전부터 rainier cherry를 사 먹기 시작했다.일반 검붉은 체리와 같이 나오긴 했는데 가격이 2배라 엄두도 못 내다가 2~3주 전부터 가격이 떨어져서 구매해 보았다.생긴 건 새콤달콤하게 생겼는데 일반 체리보다 달콤하고 씹는 맛이 좋다.유기농으로 사도 맛이 비슷해서 더 좋다. 내년에 돼지늘보2세 좀 걸어다니면 체리피킹도 가 보고 싶다. 아래처럼 생긴 체리 보면 사 드세요! 더보기